말·염소 사육두수 급증…질병 모니터링 및 연구 필요성 대두
말·염소 사육두수 급증…질병 모니터링 및 연구 필요성 대두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5.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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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최근 개최된 동물질병진단기술자문위원회에서 광견병 등 야생·산업동물간 매개 가능 질병의 진단과 사육두수가 급증하는 말·염소 등에 대한 질병의 모니터링, 기술개발을 포함한 연구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2일 동물질병진단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발생하는 동물질병 진단정보 공유와 현안사항 논의했다.

민간, 대학, 협회 등 동물질병진단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최근 축산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질병의 효율적인 진단과 관련 업무 강화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가축방역사업 추진결과에 대한 검역본부 관계관의 발표에 이어, 최근 축산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질병의 효율적인 진단과 관련 인수공통전염병 유사산 원인체 조사, 소 모기매개 바이러스성 질병 혈청검사, 소바이러스성설사 검색 사업, 전국 단위 돼지질병 발생 조사 및 평가, 광견병 혈청검사 등 업무 강화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도 축산현장과 학계의 동물질병진단전문가와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정확한 진단과 신뢰받는 방역대책을 수립하고자 하며, 진단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기술적 지원활동을 통해 민·관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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