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 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 식물검역관 초청 연수사업 실시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미얀마 식물검역관들이 국내로 초청돼 식물 검역에 대한 연수를 시작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미얀마 식물검역 국경검역시스템 구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 식물검역관을 초청해 미얀마의 식물검역 능력함양 및 우호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 14일부터 6월 1일까지 3주 간 우리나라의 식물검역 시스템 및 기술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연수효과를 높이고자 미얀마 측에서 요청한 박테리아·바이러스의 검출 및 분류동정 등에 대한 실습 비중을 높여 연수 프로그램과 우리나라의 식물검역검역제도, 병해충관리제도, 식물검역국제협력 등에 대한 교육 및 식물검역 현장 방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입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우리나라와 향후 농산물 교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아태지역식물보호위원회(APPPC) 등 식물검역 관련 국제기구와 협력해 개도국에 대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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