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특집 새해소망 메시지◈
◈용띠특집 새해소망 메시지◈
  • 배민수 기자
  • 승인 2012.01.20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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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은 2012년 ‘흑룡 띠 해’를 맞아 농업관련 기관과 업체에서 1976년생, 1964년생, 1952년생 등 용띠 태생 사람들을 만나 이들의 이야기와 새로운 다짐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012년은 임진년으로 검은색을 뜻하는 임(任)과 용을 의미하는 진(辰)이 합쳐져 60년 만에 오는 ‘흑룡의 해’로 검은 용은 용기와 비상 희망 등을 상징하며, 비바람의 조화를 부리는 신기한 상상의 동물로 임금을 상징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주)농우바이오
전략사업본부 김성배 과장

농우바이오의 김성배 과장은 1976년에 태어나 올해로 37세.
두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그는 무엇보다 “올 한해에는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운을 띄우며 업무적으로는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여부에 따라 농우바이오의 사업이 잘 이뤄져 인정받는 직원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김 과장은 2011년 한 해 동안 우리 농업관련 산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장기간에 걸쳐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제역을 통해 확산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지목하며 한사람의 실수 혹은 사소한 부주의를 통해 많은 부분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한 해에는 내 집 마련에 실패한 것이 가장 아쉬운 점이라며 회사의 급여만으로는 수도권에서 네 식구들의 보금자리를 찾기 어려운 점을 손꼽으며 “자신의 능력을 탓해야 하는 건지, 부동산 정책을 탓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허탈한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올 한해 계획에 대해 글로벌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외국어 습득을 통한 회화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하는 그는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농우바이오에 대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미치도록 회사에 출근하고 싶을 정도로 신명나는 회사가 됐으면 한다”며 “2012년에는 흑룡의 기운을 받아 좀 더 활기차고 열정적인 쿨한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당당하고 자신에 찬 모습처럼 2012년이 그에게 더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 김재환

다가올 2012년은 좋은 기운으로 불리는 임진년 용의 해로서, 저는 태어난 후 세 번째 용의 해를 맞아 진정한 ‘축산인’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2012년 새해에 저는 우리나라 축산업을 위해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하나하나 빈 공간을 채워나갈 것입니다. 미래에 우리나라 재래가축이 신성장 육종소재로서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하고, 또한 국제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유전자원 전쟁에 잘 대응해 우리나라의 국익 확보와 축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볼 수 있듯이 용과 같이 하늘 위로 높이 승천해 멀리 그리고 넓게 세상을 바라보며 새해를 맞아야 겠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 김유호 홍보팀장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생애 네 번째 맞는 용띠 해로, 나에게는 여느 해보다 조금 더 특별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해까지 식물공장 연구업무에 매진하다 2012년 1월 1일부로 기관의 대외 얼굴인 홍보팀의 일원이 됐습니다. 누구나 자리를 옮기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게 됩니다. 나 역시 “지금까지 일해오던 부서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새로운 환경에서는 보다 성실하게 더 잘 해야겠다” 고 마음가짐을 다져봅니다.
大富由天 小富由勤(대부유천 소부유근). 큰 부자는 하늘이 내려주고, 작은 부자는 근면 성실함에서 얻어진다는 뜻입니다. 라디오에서 들은 내용인데 살아오면서 항상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며 살아야지 생각하는 가치관이 됐습니다. 내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단어가 있다면 그것은 ‘성실’과 ‘최선의 노력’ 입니다. 누구나 일확천금, 순식간에 큰 부자가 되길 한 번쯤은 꿈 꾸지만 그것은 하늘에서 주는 행운 입니다. 비록 작지만 나의 노력으로 조금씩 채워가는 행복감과 결실이 쌓여 부자가 됐을 때 진정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2년 제 소망은 반짝반짝 빛나는 것입니다. 더 나가 우리 국립농업과학원의 성과와 연구원, 그리고 우리 원 전체를 빛나게 하는 홍보팀장이 되는 것입니다. 천연 원석도 가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보석이 되기도 하고 돌멩이가 되기도 합니다. 보석 기공자는 본인의 노력과 정성의 시간을 통해 보석이 탄생되고, 빛날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연구 성과물도 가공여부에 따라 소비자나 독자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다를 것입니. 일시적인 순발력도 필요하지만 꾸준한 성실성과 핵심을 잡아 정확히 알리는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먼 훗날 보석이 돼 은은히 빛나는 작은 부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산란계자조금 대의원 ‘용띠 3인방’
김점훈(경북), 염수옥(전남), 조기주(전남)

2012년 임진년을 맞아 ‘용띠’ 산란계 대의원들의 새해포부를 들어 보았다.
산란계자조금 대의원 중 용띠인 김정훈(경북 칠곡), 염수옥(전남 함평), 조기주(전남 화순)씨는 임진년을 맞아 한 목소리로 내 가족의 건강과 내 닭의 건강을 최고의 소원성취라고 했다.
경북 칠곡군에서 산란계농장을 운영하는 김점훈대표는 임진년에는 닭들이 질병없이 잘 자라주는 것이 최고라면서 혹시 모를 겨울철 AI에 대비해 농장 내·외부를 청결히 하고 소독함은 물론이고 농장 출입자에 대해 각별히 소독을 한다고 전했다. 최고의 환경이 최고의 품질계란을 생산한다고 믿고 있는 김 대표는 지난해보다 더 품질 좋은 계란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점훈 대표는 “좋은 품질의 계란을 생산해야 FTA등 수입개방에 맞춰 경쟁력이 생긴다”며 “좋은 계란의 생산만이 계란소비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산란계자조금의 주요 사업인 소비홍보를 우선시 해야하며 대 농장을 위주로 100% 거출해야 작은 농장들도 분위기를 타 거출률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새해에는 모든 산란계농장이 잘 돼 많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웃을 수 있는 산란인이 됐음을 밝혔다.
함평천지농업법인에서 산란계농장을 운영하는 염수옥 씨는 FTA로 인해 모든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정부는 실질적인 지원방을 모색해 준다면 더욱 좋겠다고 밝히며 모든 축산농가들이 건강하고 화목하게 지냈으면하는 바람이 새해 소원성취라고 했다.
함평천지농장도 AI를 대비해 1차, 2차의 소독조를 철저히 가동중이며 특히, 1차 소독조에는 발판소독 뿐 아니라 자외선소독기를 설치해 방역에 철저히 대비한다고 말했다. 철저한 방역만이 닭의 건강도 내 가족의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닭을 키우는 염 대표는 올해도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유지와 사료값 인상으로 인한 유지방안이 걱정이라며 토로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최고의 품질의 계란생산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농산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수옥 대표는 “2012년은 60년만에 찾아온다는 흑룡해인 만큼 모든 산란계농장들이 이 기운을 받아 농장의 모든 일들이 승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농업인들이 잘 되길 빌었다.
모든 축산업계가 힘들어지고 있으며 경기침체와 소비침체가 농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하는 조기주 대표는 전남 화순에서 산란계농장을 운영한다.
대기업에서 진출한 계란판매사업에 대해 계란의 품질이 차이가 없는데 소비자에게 부담을 줘서 소비촉진에 누가 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산란계가 살려면 소비촉진을 위해 온힘을 쏟을 때라며 모든 산란인의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부도 FTA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소비촉진을 위한 적절한 대안이 필요하다며 특히, 계란의 경우 수급조절보단 소비촉진을 위한 방법에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조기주 대표는 “AI로 인해 올해 수입 병아리들이 많이 수입됐으니 내년도 공급과잉은 당연하다”며 “환우는 생산량 조절 및 품질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밝히며 품질 좋은 계란생산을 당부했다.
또한 산란계가 유지되려면 자조금사업이 원활히 진행돼야 한다며 자조금 거출률 향상을 위해 도계장의 협조 및 어려형태의 거출방법에 대해 충분한 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엔 모든 산란계인이 힘을 똘똘 뭉쳐 임진년 한 해 경기침체, 소비침체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농업연구관 기광석

신묘년 한 해가 저물고 임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저는 다음과 같은 소원을 마음 속으로 빌며 하루 빨리 그 소원이 이뤄지길 빌어봅니다.
첫째는 이 땅에 다시는 FMD 등과 같은 악성가축전염병이 없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지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FMD는 국내 축우와 양돈산업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습니다. 금전적인 피해액만 약 3조원, 살처분 347만9000두 등 천문학적인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이후로는 철저한 방역으로 다시는 이 땅에 악성가축전염병으로 눈물과 아픔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둘째, 독재의 그늘에서 가난과 빈곤으로 신음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자유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생산한 고품질 안전 우유를 제공해 굶어 죽는 북한 어린이와 동포가 없도록 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쿼터량 제한없이 낙농가들이 원유생산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하고, 젖소 두당 생산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국립축산과학원의 기술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젖소 1두당 우유생산량을 극대화하는 연구와 기술 개발에 나의 지식과 땀이 일익을 담당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셋째, 다자간 FTA 시대를 맞이하면서 좁게는 필자가 연구하는 분야인 낙농산업의 발전과 넓게는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입니다. 수출은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초석입니다. 따라서 다자간 FTA는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운명이며, FTA로 인해 피해를 보는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피할 수 없는 FTA 상황이라면 산·학·연이 혼연일체가 돼 새로운 기술개발과 전략을 통해 FTA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길 희망합니다.
넷째, 도시에서 농촌으로 희망을 찾아 되돌아오는 농산어촌이 됐으면 합니다.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처럼 농축산업이 국가의 기간산업으로서 대우받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어촌이 하루 빨리 이뤄지길 임진년 새해 아침에 소망해 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수현 박사

2012년은 좋은 기운으로 불리는 해로, 2007년 정해년 ‘황금돼지 해’, 2010년 경인년 ‘백호랑이 해’에 이어 60년만에 찾아온다는 임진년 ’흑룡 해’라고 합니다.
우리 문화에서 흑룡은 비바람의 조화를 부리는 상상의 동물이면서 용기와 비상, 그리고 희망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지난해 우리 축산업은 구제역(FMD) 발생 여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게다가 단계별로 관세가 철폐되는 돼지고기 뿐 아니라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이후 미국과 캐나다산 쇠고기까지 수입되면 국내 한·육우 시장은 물론 육류 시장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와 우려가 예상됩니다.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우회로에서도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줄 아는 사람(The really happy person is the one who can enjoy the scenery on a detour)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우회로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회로에서도 꿈을 꿀 수 있으며 그 곳에서 오히려 약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부정적이기 보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야 말로 인생을 더 돈독해지고 여유롭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축산물을 지키고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물에서 사는 용은 삶 속에서 힘찬 상승의 기운을 가지며 하늘로 오르는 승천이 최고의 목표입니다.
올해에는 우리 축산업도 그 동안의 경험과 힘찬 흑룡의 기운을 받아 국제적으로 승천할 수 있는 희망의 벅찬 기회가 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고객만족팀 류종수 대리

우리나라 농수산물유통의 허브인 가락시장을 관리·운영하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 10년차 직장인입니다. 삼재가 끼었다는 76년 용띠 해에 태어났다지만 건강한 색시 얻어 아들, 딸 놓고 남부럽지 않은 직장에 다니고 있으니 참으로 천우신조가 아닐까 합니다. 어렸을 적 똥지게 지는 농사꾼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비록 거름 가득한 논밭은 아니지만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농수산물을 목격할 수 있는 시장에서 근무하니 소싯적 꿈과 완전 다른 길은 아니지 싶습니다. 해가 바뀌어도 늘 어제와 같은 오늘이려니 했는데 새해소망을 곰곰이 생각하자니 번득 떠오르는 것이 있어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조직인으로 수많은 기획안을 만들었어도 정작 내 인생의 기획안 하나도 만들어 놓지 못했습니다. 정확한 진단, 원인파악 후 해결안을 만드는 작업은 정확하게 내 삶의 기획과도 일치할 진데 정작 이 중요한 일이 항상 뒷전이었습니다. 인생의 여러 변곡점에서 나름 멀리 보려했고 어렴풋하게 그려본 꿈이라는 지향점도 가끔은 올려다 본 것 같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정말 ‘이 길을 가야지’ 했던 많은 길목에서 나는 매번 타협과 변명, 집중력과 의지 부족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돌이켜보면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들, ‘나’보다는 ‘세상’, ‘신념’, ‘타인’에 방점을 두고 살아왔기에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에 걸림, 의심없이 행복한 수고를 마다하지 않을 열정적인 비전을 갖지 못했으니 헛힘만 쓰고 갈팡질팡 ‘간만 보는 인생’을 살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변경 같지만 남과는 다른 삶을 살고자 시도했던 많은 도전들이 좌절된 데에는 ‘부모님의 기대’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모든 부모가 그렇듯 자식이 평탄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기를 바라는 그 기대를 저버리기 어려웠고 때론 이점을 현실과 타협했던 나의 나약한 결정들을 변명하기 위한 이유로 삼곤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나’라는 벽을 넘어서지 못했던 것이 가장 근본적이고 진실한 이유였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 나를 넘어서지 않고선 진정으로 되고 싶은 내가 될 수 없음을 이제는 확실히 절감합니다.
이제는 원인진단이 명확히 나왔으니 내가 변하기 위한 Action Plan만 마련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업을 이제 시작하고 있는데 그 어떤 기획안보다도 설득력과 호소력이 있고 동기부여가 되는 인생 기획안 version2012를 완성하는 것, 아마도 이것이 새해소망이라면 소망일 것입니다. 내가 지향하는 가치에 근거해 나의 역할을 발견하고 그 위에 나의 ‘하고 싶고’, ‘되고 싶고’, ‘갖고 싶은’ 목표들을 올린 다음 이를 위한 실행계획을 주·월·연도별로 세우는 것입니다. 이렇게 초안으로 만들어진 계획서는 일상의 나를 붙들어 주고 인도하는 목자이며 의욕을 북돋아줄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매년 반성과 새로운 깨달음으로 수정, 보완해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나온 다방면의 글들을 모아 책으로 엮게 된다면 그것이 내 자식과 세상에 남겨둘 만한 나의 유산이 될 것입니다.
새해 소망치고 조금은 뜬 구름 잡는 듯 하지만 올해는 딱 이것만으로도 배부른 한 해가 될 것만 같습니다. 인생 기획안 만들고 그 첫 발을 차근차근 내딛음으로 나는 ‘나’를 이길 수 있는 체력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환경관리팀 윤영돈 대리

서울시농수산물공사 환경관리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가락시장 기초질서와 환경개선을 위해 오늘도 고민과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모범적인 사원 윤영돈입니다. 37살 화려한 싱글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야구에 미쳐있고 등산을 사랑하는 왕성한 스포츠맨이기도 합니다.
올해 제 개인적으로는 마음의 깊이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농수산물공사 야구부 총무로서는 서울시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가락시장 종사자로 시설현대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아시아의 최대 도매시장이 아닌 세계의 제일의 도매시장으로 우뚝설 수 있는 초석이 다져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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