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랙앵거스 국내 오메가3사료 먹고 자란다
미국 블랙앵거스 국내 오메가3사료 먹고 자란다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5.17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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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그래스, 국내 최초로 사료 미국 수출길 열어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농업회사법인 그린그래스㈜ 대표 신승호는 2018년 5월 15일 국내 최초로 미국 네브라스카 링컨지역으로 선서오메가3 소 사료를 수출했다.

그린그래스는 “이번 수출은 3년 전 그린그래스㈜가 한국에서 성공해 상용화 한 오메가 3 축산물사육기술을 미국이 도입해 가축사육에 접목시키겠다는 미국 NIC와 우리나라의 농업 기술실용화재단의 공동연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그린그래스㈜는 올년 1월 미국 네브라스카에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NIC의 Animal Science교수들과 구체적인 시험사육일정을 확정한 바 있다. 향후 돼지, 닭, 젖소 등으로 시험사육 축종의 추가와 사육두수 증가로 수출물량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첫 사료 수출물량은 시험사육용 40톤으로, 시험 사육되는 7개월여 동안 수출은 지속되고 시험사육 결과에 따라 수출 물량이 더욱 확대될 계획이다.

그린그래스㈜의 가축사료 수출은 세계 축산식품의 랜드마크인 미국으로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첫 사례로써 우리나라가 제조된 사료에 의한 축산물사육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수출된 사료는 우리나라에서 2차 활용이 어려운 농업부산물로 만든 것으로 가축이 일정기간 이 사료를 먹으면 오메가3를 포함해 불포화도가 65% 이상 높아지게 하는 원천기술로 배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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