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행복감을 온전히 음미한다…하림, 동물복지 '그리너스' 제품 출시
닭의 행복감을 온전히 음미한다…하림, 동물복지 '그리너스' 제품 출시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5.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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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그리너스 제품들(사진제공=하림)
하림 그리너스 제품들(사진제공=하림)

정부 동물복지, 무항생제 인증
스트레스 받지 않은 '행복한 닭'
동물복지 브랜드 '그리너스' 6종 전국 출시
스킨팩 포장기법으로 신선도 오래 유지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하림이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새로운 닭고기 브랜드 '그리너스(Greeners)'의 제품들을 전국적으로 출시했다.

그리너스 6종 제품군은 통닭(1050g)과 닭볶음탕용(1000g), 윗날개(300g), 아랫날개(300g), 닭다리(400g), 가슴살(400g) 으로 1~2인 가구가 취향과 입맛에 따라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들은 외부공기가 차단돼 신선도함을 더욱 오래 유지해주는  스킨팩 포장기법을 도입해 전국 이마트에 출시됐다.  

하림은 국내에 동물복지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던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생산시스템을 도입했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 7월 축산전문지 기자단을 사육 농장으로 초청해<관련기사> 사육환경과 농장관리 요령을 설명한 바 있다. 하림은 '행복한 닭'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시하는 동물복지 기준보다 더 까다롭게 관리된 닭을 상품화한 '그리너스'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하림 '그리너스'는 사료부터 관리되며 사육단계에는 동물의 습성을 존중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농장에서 키운다.

하림 '그리너스' 생산농장에서는 높은 곳을 좋아하는 닭의 습성을 고려해 계사 내에 횃대를 설치하고 닭의 쪼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양배추와 각종 채소류, 나무조각 등을 제공해 닭의 본능을 최대한 표출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자연광이 부족할 때도 활동할 수 있도록 매일 8시간 이상의 조명을 제공하며 최소 6시간 이상의 안정된 수면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천연재료의 식물성 사료에는 동물성 단백질 성분은 물론, 항생제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사료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공정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았으며, 이력관리제도를 적용해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하림 신선마케팅팀 정충선 부장은 "날이 갈수록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동물복지 브랜드 '그리너스' 제품군을 6종으로 확대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며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실현하기 위해 올 한해 동물복지 농장을 확대하며 자연과 사람에게 모두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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