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수려’, ‘연지곤지’에 이어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호평
[농축유통신문=김홍식 본부장]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 ‘그린펄’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고양국제꽃박람회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고양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해마다 국내 연구기관들이 개발한 화훼 품종들을 전시하고 국내·외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그린펄’은 2011년에 개발한 절화용 장미로써 꽃색은 녹색이고, 특히 가시가 없어 재배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2017년 10월,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방문한 대통령에게 선물해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오훈근 연구사는 “장미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사랑받는 꽃이기 때문에 우수한 종류가 개발되면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가 될 수 있다”며 “충북농업기술원에서는 앞으로도 장미 품종 개발 연구에 주력하고, 개발한 신품종을 신속하게 보급해 국내·외 화훼시장에서 국산품종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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