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산사태예방 비구조물대책 강화
북부지방산림청, 산사태예방 비구조물대책 강화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05.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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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심의회 개최...78개소 추가 지정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산사태로부터 인명·재산 피해 우려가 되는 지역을 산사태취약지로 지정하기 위해 24,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회는 6개 국유림관리소 담당자와 심의위원 8명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국유림관리소 담당자가 대상지 현장을 설명하고 조사자료와 질의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동성 산사태대응팀장은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에는 2017년말 기준으로 산사태취약지역 1127개소가 지정·관리되고 있고 이번에 78개소를 추가 지정했다산사태취약지로 지정되면 사방댐 시설·계류보전사업 등 사방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 위험성을 제거하고 거주민 연락처 파악 및 대피소를 지정해 유사시에 대피토록 한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어 이러한 방식은 기존의 구조물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산사태 대응 정책에서 탈피해 주민의 생명을 지키고 비구조물대책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라며 산림청은 2022년까지 취약지역을 42000개소까지 확대할 방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사태취약지역의 사방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현장 점검과 대피체계를 구축해 산사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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