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전망 GS&J-농민단체, 상승-정체로 엇갈려
쌀값 전망 GS&J-농민단체, 상승-정체로 엇갈려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8.05.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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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견인위해 산물벼 방출 신중해야
[그래프] 산지 정곡가격 전년 수확기 가격 대비 등락률 추이 (2011~2018)
[그래프] 산지 정곡가격 전년 수확기 가격 대비 등락률 추이 (2011~2018)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지난 4월 산물벼 인수도로 산지쌀값 상승률이 0.1% 수준으로 정체된 상태에서 산지쌀값이 산물벼의 소진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지난달 산물벼 방출로 쌀값의 오름세가 머문 상태로 수확기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산지쌀값은 지난 15172608원으로 10일전 가격 대비 0.2%(344) 약상승해 지난달 산물벼를 방출한 이후 3회차 쌀값발표에서 0.1% 높게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이에 대해 GS&J가 최근 발표한 동향정보 226산물벼 소진으로 산지 쌀값 재상승 기미라는 제목의 쌀가격 동향에서 쌀값이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J는 산물벼 물량이 소진되면서 55일에는 0.1% 상승의 강보합세를 보였고 515일에는 0.2%로 높아져 재상승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를 지난해 수확기 가격(1012월 평균가격) 대비 쌀값 상승률로 보면 152.9%에서 41512.2%로 상승했고 이후에는 쌀값 상승세가 주춤함에 따라 상승률이 42512.3%에서 51512.7%로 약상승하는 데 그쳤다. 따라서 향후 싼지쌀값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소지가 보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농민단체들은 이런 분석에 대해 반발심리를 보이고 있다. 한농연, 전농, 쌀전업농연합회 등 관계자들은 “4월중순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수도를 통해 시장에 방출하면서 1%이상을 보이던 쌀값 상승률이 0.1~0.2%를 보이는 것이라며 쌀값상승 전망을 잘못 내놓으면 정부가 추가적으로 산물벼를 풀 가능성이 있어 쌀값 전망에 대해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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