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공 산업 활성화 예고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대규모 건식 쌀가루을 생산이 이뤄져 쌀 가공 산업의 활성화 바람이 불고 있다.
농촌진흥청(라승용)은 고품질 쌀 가공품 개발을 위해 건식 쌀가루 원료곡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대량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입찰을 통해 전북 김제의 한 영농조합법인을 원료곡 생산 위탁업체로 선정하고, 31ha에서 214톤의 원료곡을 생산한다. 원료곡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건식 쌀가루 전용 품종 ‘수원542호’, ‘한가루’, ‘신길’을 이용하며 수확 후 △대용량 쌀가루 제분 특성 검정 △비식용분야 쌀가루 제품 개발 △농식품부 라이스 랩 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진청 정충섭 기술지원과장은 “건식 쌀가루 원료곡의 대량 생산으로 쌀 가공품 및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식량작물의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고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농가의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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