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스타, 알타킹, 싼타 등 7품종...전국 거점농가 확대 보급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자체 증식한 딸기 신품종을 전국 11개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신품종은 베리스타, 알타킹, 싼타 등 7품종이며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의 원원묘 생산시설에서 조직배양해 순화·증식한 무병묘이다.
이번 분양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개인 육묘장을 통해서 9월 딸기 정식기까지 확대 증식돼 전국 농가로 20만주 이상 보급될 계획이다.
최홍집 경북도 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우리도 농업기술원은 그 동안 딸기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과 품종보호에 대응하기 위해 원원묘 보급 시스템을 구축해 딸기 신품종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 왔다”며 “특히 2017년 품종보호출원된 베리스타, 알타킹은 최근 농가로부터 고경도, 고수량성 등으로 수출용 품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급속히 전국으로 확대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최 소장은 또 “딸기 농가에서 육묘는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우량묘를 보급할 것”이라며 “관내에 보급되는 원원묘는 공급된 농가를 대상으로 1대1로 컨설팅하고 이력조사를 추진해서 신품종이 신속히 정착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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