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농가, '한우개량명인’ 지정된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농가, '한우개량명인’ 지정된다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5.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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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올해 치러지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한우농가는 '한우개량명인'으로 지정된다.

지난 23일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에서는 한우농가의 고품질 한우 생산과 개량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올해 대통령상 수상자부터 '한우개량명인'으로 지정해 현판을 수여하기로 했다.

2018년 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다. 출품우는 2016년 4월 1일부터 5월 51일 출생한 혈통등록우(거세)로 출품두수는 257두다.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농가 스스로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자는 자발적 의미가 큰 행사다"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간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인데 경락가 차이만 발생하고 있어 이번 수상축 경매에서 높은 가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영묵 추진협의회장은 "몇 년 전만해도 30개월에 700kg중반 하던 것이 지역별 차이가 있지만 최근 출하되는 소는 800kg를 넘어서고 있는데 이런 결과가 지금 모인 농가들이 개량하고 사육에 힘쓴 결과로 생각된다"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세계적인 대회로 부상할 수 있도록 규정 등을 다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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