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충청남도(권한대행 남궁영)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전통주의 소비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충남술 TOP 10’을 선정하고 지원한다.
도는 충남술 TOP 10 선정을 위해 지난달 25일 ㈔한국전통주연구소에서 1차 평가시음회를 열고 △탁주류 △약주류 △증류주류 등 부문별로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시음회는 김준철 와인아카데미 원장, 명욱 전통주 갤러리 부관장, 이상균 전통주연구개발원장, 이승훈 백곰막걸리 대표, 박록담 ㈔한국전통주연구소장 등이 평가에 참여했다.
참가 품목은 도내 80곳의 양조업체가 출품한 120개의 주품으로, 탁주류 35개, 약주 60개, 증류주 25개 등이다. 이들 주류전문가는 부문별로 주품의 맛, 향, 제조방법, 국산 누룩 및 입국 사용 여부, 지역농산물 사용비율 등을 고려해 평가를 실시했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충남술 TOP 10 선정·홍보를 통해 충남술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면서 “이와 별도로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칭)국립주류산업진흥원 설립을 유치해 충남도가 주류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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