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트렌드] 가심비 甲, 편의점 도시락 이어 디저트가 뜨고 있다
[소비트렌드] 가심비 甲, 편의점 도시락 이어 디저트가 뜨고 있다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6.0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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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소비 트렌드 부합하며 ‘인기몰이’
위쪽 왼쪽부터 시계방향(코카콜라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코카콜라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CU 떠먹는디저트, 미니스톱 소프트 얼음딸기, 돌코리아 스위티오3종, gs25 유어스 로얄 티라미수.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편의점 도시락에 이어 이제 편의점 디저트가 뜨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전문점 못지않은 프리미엄 퀄리티를 지닌 편의점 디저트가 최근 가심비, 소확행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층의 입 맛은 물론, 주머니 사정을 만족시키는 착한 대세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편의점 CU의 작년 디저트 매출 신장률은 18.5%이었으나, 올해 15월에는 작년 동기 대비 235.6%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는 등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디저트 음료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커피다. 최근 커피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면서 편의점에서도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프리미엄 캔 커피가 주목 받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프리미엄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는 최근 720시간(30) 숙성한 빈티지 커피 열매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살린 신제품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3(빈티지 블랙, 빈티지 라떼, 빈티지 스위트 아메리카노)을 선보였다. 270, 390두 종류로 출시 됐으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 각각 2200, 2900원이다.

디저트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조각케이크도 최근 비싼 카페나 베이커리 전문점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갖춘 편의점 케이크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CU떠먹는 디저트 3은 촉촉한 케익에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쇼콜라생크림 케이크’, 커피시럽을 머금은 부드러운 시트 위에 쿠키앤크림을 가득 올린 쿠키앤크림 케이크’, 카라멜시럽을 머금은 부드러운 시트 위에 카라멜크림과 초코렛을 가득 올린 밀크 카라멜 크림 케이크로 구성됐다. 190g 중량에 기존 편의점 조각 케이크보다 30%가량 크지만 가격은 3000원이다.

GS25 '유어스 로얄 티라미수'는 지난해 GS25 빵 제품 매출 1위를 차지한 인기 상품이다. 크림치즈의 풍미와 커피 원액의 진한 향을 즐길 수 있는 떠먹는 타입의 티라미수 케이크다. 디저트 전문점 못지않은 맛과 비주얼 덕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가격은 각각 3200, 3800원이다.

고품질의 신선한 과일과 원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과일 디저트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과브랜드 DOLE()은 최근 브랜드 내 최고 등급인 '스위티오' 품종 열대과일을 활용한 '돌 스위티오 아이스바' 3(파인애플, 망고, 바나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브랜드에서 재배하는 최고급 등급의 과일에만 붙여지는 '스위티오' 품종을 활용해 달콤하고 진한 과일 본연의 맛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과일 원물의 함량을 높이고, 타사 제품 대비 두께를 두툼하게 해 열대과일의 진한 풍미를 한입 가득히 느낄 수 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2000원이다.

미니스톱은 과일디저트 소프트 얼음딸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해 여름 일본 미니스톱에서 먼저 출시돼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조기에 판매가 종료된 히트 상품으로 신선한 딸기를 슬라이스한 후 급속냉동 처리해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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