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씨알용 들깨’ 6월 말 뿌려야 수확 늘어
농진청, ‘씨알용 들깨’ 6월 말 뿌려야 수확 늘어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6.07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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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 수량 46% 늘고 손실률 13.5%로 낮아져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성인병 예방 등 들깨의 건강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최근 씨알용 들깨의 수요와 재배 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씨알용 들깨를 수확할 때 발생하기 쉬운 알떪을 줄일 수 있는 최적의 씨뿌림 시기를 소개했다.

6월 하순에 씨알용 들깨를 심으면 수확할 때 낟알이 덜 떨어져 손실률이 비교적 낮고 정상 낟알이 많아져 씨알 수량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씨알용 들깨는 보통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에 심고 10월 중하순에 수확하는데, 일반 농가는 이보다 빠른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에 심고 있다. 그러나 너무 일찍 심으면 키가 많이 자라 잘 쓰러지므로 씨뿌리기에 알맞은 시기를 잘 알아둬야 한다. 지난해 630일에 씨뿌림을 한 결과, 615일과 715, 81일의 평균에 비해 씨알 수량은 약 46% 늘었고 손실률은 13.5%로 가장 낮았다. , 정상 낟알 비율은 96.7%로 가장 많았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곽강수 농업연구관은 들깨를 수확하기에 가장 알맞은 씨뿌림 시기를 지켜 손실을 줄이고 씨알 수량은 늘려 노동력 부담은 덜고 농가 소득 향상은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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