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베트남서도 한국 음식 통했다
aT, 베트남서도 한국 음식 통했다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6.14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노이서 한국농식품 통합마케팅 K-Food Fair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한국 라면을 시식하는 베트남 현지 관람객들.
한국 라면을 시식하는 베트남 현지 관람객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아세안 수출시장의 관문이자 신남방 정책의 거점인 베트남 식품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K푸드페어(K-Food Fa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2B를 위해 수출업체 및 바이어 간 비즈매칭을 위한 수출상담회 행사와 베트남의 한국 농식품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B2C 소비자 홍보 행사로 운영돼 베트남 소비자 20만명이 한국식품을 체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베트남의 미래 주 소비층이 될 젊은 층의 참여가 높아 베트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금번 수출 상담회에는 40개 수출업체와 100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당초 상담 목표액을 2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베트남에서 생산되지 않는 배, 딸기, 포도 등 한국 신선농산물에 대한 인기가 현장계약으로 이어져 ‘NH무역1백만불의 과실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한류붐을 타고 한국의 대표적인 빨갛고 매운 음식의 대명사인 떡볶이를 출품한 ‘()영풍도 천만불의 현장 계약실적을 올리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병호 사장은 “K-Food Fair는 현지 시장진출과 신규 소비창출을 위해 효과적인 통합 마케팅 툴로, aT는 금번 하노이 K-Food Fair를 시작으로 8월 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도 K-Food Fair를 개최하고 8월 말에는 ‘2018 아시안 게임과 연계한 대규모 한국 농식품 홍보·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아세안을 주력시장으로 키우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