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동물약품업체 한동에서 올해 첫 현장 자문위원회를 열고 제조시설을 견학했다.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올해 동물약품산업은 10%대 성장을 지속해 3억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수출주도형 산업에 걸맞는 규정개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자문위에서 서울대학교 김재홍 교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약품 허가 민원처리 방식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서류 검토 후 보완 시 기존 검토를 번복해 동물용의약품 업체들이 고역을 치르고 있다”며 “혼란스러운 처리방식을 개선해달라”고 주문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동물용의약품 허가 민원 절차를 SOP화 하고 불필요한 민원 지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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