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사가 직접 선별한 농산물 집으로 찾아 간다
경매사가 직접 선별한 농산물 집으로 찾아 간다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6.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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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동화청과-식탁있는삶, 허그프레쉬 브랜드 런칭

제철농산물 다양한 스토리 소개

도매시장법인과 식품전문회사가 손잡고 우리 농산물의 제값 받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동화청과(대표이사 고규석)는 지난 11일 식품전문회사인 식탁이있는삶(대표이사 김재훈)’과 함께 고품질 농산물 전문 브랜드 허그프레쉬(HUG FRESH)’를 런칭했다.

허그프레쉬는 동화청과와 식탁이있는삶이 우리 농산물의 제값 받기 운동을 전개하고 우리 농가 컨텐츠 지원 및 이커머스에서의 건전한 농산물 구매환경 조성을 위해 만들었다. 허그프레쉬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신선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허그프레쉬는 애플수박, 샤인머스켓, 미니수박, 컬러메론등을 시작으로 신품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품종을 선보임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다양성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 한다. 앞으로 제철 산지의 농가인 토마토, 메론, 고구마 등 을 시세에 따른 가격결정이 아닌, 농가들의 안정적인 수익원을 위한 정가수의매매 형태로 일반 산지 제철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허그프레쉬에 적용하는 정가수의매매는 도매시장법인이 생산농가와 구매자 사이에서 조율을 통해 농산물의 가격과 물량을 정하고 거래하는 방법이다. 당일 수급상황에 따라 가격이 급 등락하는 경매와 다른 거래방법으로 이를 통해 계획적인 생산, 판매가 가능하고 농산물 가격 변동성을 완화해 생산농가와 소비자의 이익증진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양사는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물류시스템을 도입해서 신선도와 패키지를 강화하고 허그프레쉬 전용 물류센터를 준비했으며 주요 제철상품들을 위주로 하반기부터는 서울권역 당일배송 서비스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동화청과 소속 47명의 경매사가 품목에 맞게 산지를 직접 방문, 품질을 점검하고 고객들에게 제철 신선농산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산지별 칼럼도 매거진화 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컨텐츠 파트를 강화해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를 통한 제철농산물의 다양한 이야기를 콘텐츠화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검색엔진최적화(SEO), 애널리틱스, 빅데이터 큐레이션 등의 개발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우리 산지 제철 농산물 기반의 고객인식 수요데이터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동화청과는 지난해 농산물 취급물량 40만톤, 거래금액 7023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농산물 도매시장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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