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머스, 제7회 한반도 농생명 포럼 성황리 개최
굿파머스, 제7회 한반도 농생명 포럼 성황리 개최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6.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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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사단법인 굿파머스(회장 장경국)는 '현장에서 바라보는 남북 농축산 협력'을 주제로 지난 15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대강당에서 제7회 한반도 농생명 포럼을 개최했다. 한반도 농생명 포럼은 2014년 5월 16일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포럼에는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상위원회 위원장,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을 비롯한 농축산 분야 전문가 및 학자, 농축산 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배우 신현탁의 굿파머스 홍보대사 위촉식으로 시작해 설훈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위원장과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이 축사를 전했다.

2부에서는 첫 번째 발제자로 조충희 북방연구회 사무국장 겸 굿파머스 연구소 연구원이 ‘남북한 축산협력의 현실적 과제와 실행방식에 대한 고찰’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김소영 농민신문 기자 겸 북한학 박사가 ‘북한 농업부문의 시장화 - 협동농장과 장마당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굿파머스 장경국 회장은 “6.15 남북 공동선언 18주년이 되는 날 포럼을 개최한다는 것에 이 자리에 그 선언의 실천을 위한 작은 노력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남북 농축산 협력을 통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이 자리가 좋은 결과물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다”고 밝혔다.

굿파머스는 농축산 분야 전문 NGO로 2013년 설립돼 해외사업과 국내사업, 한반도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반도 농생명 포럼의 목적은 남북 농축산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하는 것으로 앞으로 굿파머스는 동 포럼을 통해 축산 분야 전문 영역의 연구 및 개발협력 지원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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