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농산업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농업용 드론의 확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산업의 선도기업인 ㈜경농이 전 직원을 드론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농업기술과 ICT기술을 겸비한 농산업 종합 컨설턴트 양성을 목표로 올해 초 전직원을 대상으로 드론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 3월 드론안전기술 부설 국제드론사관학교와 ‘농업용 드론 창의혁신기술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 직원들에게 드론 조종 및 정비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110여명의 전국지점 전 임직원들이 드론 정비사 자격을 모두 취득했다.
드론 정비사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이번 달 초순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해 참여자들이 드론 비행원리 등의 이론교육과 조종, 분해, 조립 등의 실습교육을 체계적으로 수료했다.
이번 드론 교육은 ㈜경농이 최근 집중하고 있는 농산업 종합 컨설턴트 육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돼 ㈜경농은 임직원들이 농자재기술은 물론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종합 컨설팅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농은 종자에서부터 비료, 농약, 관수, 천적곤충 등 종합 농자재기술 교육은 물론 ICT기술이 융복합된 스마트팜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경농의 이승연 사장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농업인 여러분께 최대의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의 농업기술 향상 및 서비스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드론용 전용제품 개발에서부터 약제 살포기술, 그리고 약제살포후 드론 정비기술까지, 농업용 드론에서도 앞서가는 경농의 농산업 토탈 서비스를 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