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동물복지정책팀, 농식품부의 가장 바쁜 부서 될 것" 김동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동물복지팀장
[인터뷰] "동물복지정책팀, 농식품부의 가장 바쁜 부서 될 것" 김동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동물복지팀장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8.06.22 13:17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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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농림축산식품부 내에 동물복지정책팀이 과단위 부서로 신설됐다. 국회가 최근 국가행정조직법을 개정해 동물보호·복지 업무를 전담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는 축산국 내에 과 단위 부서로 설치했다. 신설부서의 김동현 동물복지정책팀장을 만나본다.

어떻게 과단위 독립부서가 됐나

그동안 행정의 요구와 업무가 많아진 동물복지 분야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맞춘 조직개편이다. 기존의 축산정책국의 축산환경복지과 내에 있던 동물복지팀을 분리, 별도의 과 단위 조직으로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이하 직제안’)의 개정을 지난 7일 완료했다. 그래서 개정된 직제안이 같은 날 시행돼 독립된 것이다.

어떤 업무를 하는가?

우리나라의 동물보호·복지 수준 제고를 위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정책 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뤄진 조치다. 이번 동물복지정책팀 신설은 가정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동물뿐만 아니라 동물실험에 사용되는 동물, 농장에서 기르는 동물 모두 그 마릿수가 증가 추세에 있고 동물과 사람은 보다 밀접해짐에 따라 이에 대한 정부 내 조직·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업무 특성을 설명하자면

동물 유기·학대 방지, 반려동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동물실험의 윤리성 제고, 반려동물 관련 산업 관리 강화, 축산 사육환경 개선 등 굵직한 정책 과제 등 숙제를 안고 있다. 앞으로 동물복지정책팀이 농식품부에서 가장 바쁜 부서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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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8-06-23 14:59:15
인물 좋으시네요.

1 2018-06-23 14:33:53
기대합니다

CH Lee 2018-06-23 15:22:01
기대합니다
정책의 최종 목표는 국민의 행복임을 잊지말았으면 합니다

전은주 2018-06-24 20:17:32
안락사에 대한 방지책도 필요할것 같군요.
개공장,애완샾의 운영을 막아야 , 유기견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것도 우선이지 않겠습니까?
안락사예산과 보호소예산은 밑빠진 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