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농축산분야의 국제개발구호단체인 굿파머스가 최근 ‘현장에서 바라보는 남북 농축산 협력’을 주제로 개최한 제7회 한반도농생명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앞선 농업교류 경험을 토대로 북한 농업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농자재 투입부터 생산·판매·시장화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큰 틀에서 농업협력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 북한 출신 수의사인 조충희 북방연구회 연구위원은 “이미 북한에선 시장경제와 계획경제가 혼재돼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려면 농업협력이 북한 시장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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