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와 함께 ‘우리가족 김치’ 만들어요
엄마·아빠와 함께 ‘우리가족 김치’ 만들어요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6.2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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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대아청과, 어린이 김치 클래스 성료

어린이 김치 클래스를 개최한 대아청과 이정수 대표(왼쪽)와 행사를 진행한 이하연 김치명인(오른쪽), 참여한 아이들과 부모(가운데)가 손 하트를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린이 김치 클래스를 개최한 대아청과 이정수 대표(왼쪽)와 행사를 진행한 이하연 김치명인(오른쪽), 참여한 아이들과 부모(가운데)가 손 하트를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려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정수)는 지난 2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공동으로 서울 가락시장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어린이 김치 클래스를 개최했다.

어린이 김치 클래스는 대아청과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직접 김치를 담그며 김장문화 체험과 미각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어린이 김치 클래스는 어린이와 부모로 구성된 총 24팀이 참가했으며 이하연 김치명인(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이 이번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의 이해와 호응도를 더욱 높였다. 아이들은 소금으로 직접 배추를 절여보고 입맛에 맞게 양념을 버무리며 배추 겉절이를 담갔다. 이날 담근 겉절이는 반찬과 함께 그 자리에서 시식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수업에 참석한 전은희 학부모는 빨갛고 맵다고 아이가 김치 먹기를 꺼려했는데 직접 만들고 맛보면서 친숙해진 것 같다바른 식습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수 대표이사는 김장문화가 약화되고 김치 먹는 가정이 감소하면서 우리 고유 전통문화인 김치의 입지가 계속 약화되고 있다이번 김치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 김치를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보는 좋은 기회이면서 장래 김치소비자인 어린이들의 김치호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어린이 김치 클래스의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부터 여름과 가을에 연2회로 확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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