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 열린다” 국내 동물약품업계 해외 진출 잰걸음
“아프리카 대륙 열린다” 국내 동물약품업계 해외 진출 잰걸음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6.2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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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정부, "한국 농업 관심 많다"…한국관 수천명 '북적북적'
케냐 농업부 차관이 한국동물약품협회 김종호 상무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케냐 농업부 차관이 한국동물약품협회 김종호 상무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국내 동물약품업계가 동아프리카를 이끄는 맹주국 케냐에서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수출시장 개척사업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Dairy Livestock & Poultry Expo 2018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 한국관은 총 168㎡(홍보부스 12㎡)의 규모로 2018년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준비됐다. 참가업체는 고려비엔피.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서울신약, 씨티씨바이오, 에스비신일, 엠케이생명과학, 우진비앤지, 이글벳, 중앙백신연구소, 한국썸벧, 한동 등 총 13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Agritec Africa 2018과 동시 개최해 총 13개국 148개사가 참여했으며 약 1만8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프리카 최대 규모로 꼽히는 전시회중 하나로 꼽히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한국관 외에도 인도와 중국에서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관은 처음 참가했음에도 현지 정부기관과 주최측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며 개막식 문호개방식(리본 커팅 세레머니)에도 참여를 권유받아 참여했다. 또한, 국가관 중 유일하게 특별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한국관에는 수천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방문했고 권영대 주케냐 한국대사와 KOTRA 케냐 무역관 김태경 부관장이 방문해 현지 시장 분위기를 설명해주는 등 적극적 격려를 받았다”고 말했다.

주케냐 권영대 한국대사는 “케냐는 농업분야가 주산업인 만큼 현지 정부에서도 한국 농업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한국 위상을 드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한국의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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