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탈북민 일자리 지원 적극 나선다
북부산림청, 탈북민 일자리 지원 적극 나선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06.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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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와 업무협약 체결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소장 임병철, 이하 하나원)와 지난 27일 제2하나원(강원도 화천군 소재)에서 북한이탈주민 산림분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의 조기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한 지원과 협력에 관한 협약으로서 산림분야 인적자원 발굴육성, 산림일자리 프로그램의 지원협력, 맞춤형 산림일자리 제공, 휴양 및 치유체험 장소 등 산림복지 제공을 담고 있다.

이현주 산림경영과장은 이와 관련 61일 제2하나원 교육생 25여명이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해 임목 벌채, 기계화장비를 이용한 벌채산물 수집 등 산림분야 작업현장을 견학했고 숲길체험지도사와 함께 DMZ펀치볼둘레길에서 정서안정 및 심신회복의 기회를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분야 종사경력이 있는 탈북민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고 탈북민에게 일자리를 제공, 안정적인 조기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탈북민의 일자리 확대는 물론 산림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산촌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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