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트렌드] 올여름 국산 과일 디저트·음료 ‘대세’
[먹거리트렌드] 올여름 국산 과일 디저트·음료 ‘대세’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6.29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시원한 디저트와 음료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산 과일을 주재료로 한 메뉴가 출시돼 소비자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우선 메론설빙은 설빙의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리얼통통메론설빙’, ‘요거통통메론설빙’, ‘딸기치즈메론설빙3종으로 구성됐다. 매년 여름 한정판매 기간 동안 12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만큼 마니아 층이 두터운 메뉴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612일 출시 이후 11만 개 수준의 판매고를 올리며 설빙 전체 메뉴 판매 점유율 중 25%를 메론설빙 시리즈가 차지하고 있다. 고객 4명에 1명 꼴로 메론설빙 시리즈를 주문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설빙의 여름철 대표 효자상품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설빙은 메론설빙의 주 재료로 국내산 케이멜론(K-melon)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메론설빙의 판매량은 국내 농가 소득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눈 여겨 볼 만 하다. 실제로 메론설빙 시리즈를 통해 매년 1270톤 이상의 메론이 소비되고 있으며 이는 연간 국내 메론 생산량의 약 13%에 해당하는 수치다.

설빙의 브랜드 관계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메론설빙을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올 여름에도 우리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국산 제철과일을 사용한 새로운 빙수를 출시 준비 중이니 곧 선보일 신메뉴도 많이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설빙은 국내산 애플수박을 원료한 리얼통통수박의 판매시작을 알렸다.

수박 본연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시원하고 청량한 맛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기 좋으며, 수박 껍질을 뚜껑으로 활용한 독특한 비주얼로 호기심을 유발한다.

엄선된 품질의 국내산 애플수박을 사용하는 리얼통통수박은 당도가 높은 애플수박 과육에 상큼한 딸기아이스크림, 부드러운 큐브치즈케이크와 말캉한 코코넛젤리가 조화를 이루고, 여기에 특제 수박 소스가 더해져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리얼통통수박은 후숙과일이 아닌, 신선도에 민감한 애플수박 생과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박의 신선도 및 제품 퀄리티 유지를 위해 매장 별로 일일 한정된 수량만 판매한다. 전국 매장에서 당일 입고된 수박만을 사용해 최상의 맛을 보장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다.

푸르밀은 국내산 원유와 벌꿀 그리고 곡물까지 넣은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현미, 대두, 보리, 흑미, 수수, 참깨 등 몸에 좋은 곡물에 달콤한 국내산 꿀을 첨가해 기존 곡물우유보다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신선한 원유를 70% 함유해 부드럽고 풍부한 우유 본연의 풍미를 살렸으며, 미숫가루를 우유에 타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바쁜 아침 직장인과 학생들의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씨리얼과 함께 먹으면 더욱 든든한 영양만점 한 끼가 된다.

푸르밀 관계자는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는 푸르밀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숫가루우유로, 고소한 곡물에 달콤한 국내산 꿀을 더해 간편하고 맛있게 한 끼 식사를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