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이 젊어진다...농식품부, 청년지원정책 강화
농촌이 젊어진다...농식품부, 청년지원정책 강화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8.06.29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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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미만 귀농・귀촌인과 동반인 50% 차지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귀촌인 및 동반가구원 중에서 40세 미만 젊은 층이 50.0%를 차지하는 등 농촌이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귀농귀촌인과 가구원은 516817명으로 귀농귀촌인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 귀농귀촌인 및 동반가구원 중에서 40세 미만 젊은 층이 이같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귀촌인구(가구원포함)497187명으로 귀농인구(가구원포함)19630명으로 전년 2559명보다 소폭 감소해 50만 명을 넘어섰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귀촌인 및 동반가구원 중 51.0%253465명이 40세 미만이고 귀농가구원의 24.4%4788명이 40세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40세 미만 젊은 귀농가구와 여성 귀농가구주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전체 귀농가구중 40세 미만 귀농가구 수 비중은 최근 3년간 지속 증가했으며 2017년의 경우 40세 미만 귀농가구수는 1.1%(15가구) 줄었으나 그 비중은 0.1%P 증가했다.

여성 귀농가구주는 4153명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했고 여성 귀농가구주 비율은 32.9%로 전년대비 0.7%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청년 귀농 지원을 위해 청년 영농정착 지원과 청년귀농 장기교육도입, 귀농 창업자금 지원개선, 귀농교육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영농정착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청년 창업농 1168명 선발한데 이어 8월까지 400명 추가 선발하는 한편, 귀농실패 최소화를 위해 영농실습중심의 청년귀농 장기교육(1850)’을 신설했다.

아울러 귀농창업 및 주택자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 보다 500억원 늘린 3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신용과 담보가 부족한 청년 귀농인을 위해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우대보증제도를 개선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제공과 안정적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2018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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