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계, 국내최초 ‘고추수확기계’ 1호기 전달
동양기계, 국내최초 ‘고추수확기계’ 1호기 전달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07.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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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농업기계인증...1호기 주인공, ‘정담은 농장’ 김지훈 대표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동양기계는 국내최초 신기술농업기계로 인증된 고추수확기 1호기 전달식을 전남 영광에서 진행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고추 수확기 1호기 주인공은 정담은 농장의 김지훈 대표다. 그는 밭작물 기계화를 선도하는 동양의 1호 기계를 운용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인력에만 의존해 수확하는 고추수확을 기계로 수확하게 돼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양기계는 국내 최초로 고추수확 기계화에 성공한 CH751 고추 수확기는 개발 당시부터 밭작물 기계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 정부 및 업계 관계자와 농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신기술, 신기능에 익숙한 동양이 개발한 CH751 고추수확기는 1회의 작업으로 진행된다.

진흥청이 기계수확을 위해 개발한 품종 ‘AR레전드’ ‘생력211’ ‘적영’ ‘홍연’ ‘대권선언등은 수확시기에 맞춰 숙과가 70% 이상 되었을 때 한 번에 수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인건비를 줄이고 수확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손쉬운 수확으로 고추영농의 편의를 제공한다.

이로써 동양기계는 고추 품목의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전 과정 기계화를 실현하게 돼 밭작물 농업 기계화를 선도하는 업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재학 동양기계 국내영업팀장은 이제 시작단계인 이식과 수확의 밭작물 농업기계화는 국내 농업환경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수도작과 달리 밭작물 농업환경은 지형의 경사가 심하고 지역별로 토양 조건이 달라 기계연구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고추수확기는 새로운 변화임에 틀림이 없다고 평가했다.

동양기계의 고추수확기는 전방에 탈실부로 3중 회전 나선방식의 헬릭스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추가 70% 이상 숙과 되었을 때 한 번에 수확할 수 있다. 73마력의 엔진을 장착했고 작업속도는 0.20.4m/s1일 수확 면적은 12001600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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