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농업인·농산업체가 보유한 현장 우수기술을 IP 권리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국민중심서비스 지원사업 중 하나인 ‘2018년 제3차 농식품 IP기획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IP기획은 특허, 브랜드, 디자인, 노하우, 저작권 등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를 사업전략 수립·R&D 수행·마케팅 활동 등 기업경영 전반에 연계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김판주 기술창출이전팀장은 “올해 3년차를 맞는 ‘농식품 IP기획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61개 농업인·농산업체의 특허출원, 상표·디지인 출원, IP 경영전략 수립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축산식품분야의 혁신성장에 힘써왔다”며 “올해는 1·2차 모집을 통해 25개 농업인·농산업체가 선정돼 사업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어 “이번 사업은 연중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연간 3차례에 나눠 모집하고 있다”며 “이번이 올해 마지막 공고로 13개 농업인·농산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7일 18시까지 FACT기술사업지원시스템(http://agritech.fact.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보유 아이디어의 선행기술조사, 지식재산권 출원, 특허 침해·무효 분석, R&D전략 수립 등 IP기획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이 최종 종료된 후 전문가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2∼3개 기술에 대해서는 2019년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시제품 개발)’과 연계,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농업인·농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현장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권리화 할 수 있도록 지원, 농식품 기술사업화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IP 기획지원사업’을 확대, 농산업체의 눈높이에서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