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급안정·식품산업 육성에 집중
농산물 수급안정·식품산업 육성에 집중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1.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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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aT사장, 중장기 사업계획 발표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사명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바꾸고 식품산업 육성과 국가곡물조달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26일 사명 변경 및 사업 영역 확대에 따른 ‘aT 중장기 전략경영계획’을 발표했다.
aT는 이날 성장 동력 확대, 사업전문성 강화, 글로벌 역량 강화, 경영혁신 제고 등 ‘4-UP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이로써 aT는 지난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시작해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로 이름을 바꾼 이래 26년 만에 다시 식품산업 영역을 추가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aT는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해 식품산업 육성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가곡물조달사업, 주요 농수산물 수급예측‧관리 등을 통해 수급안정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수출전략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등 수출 100억불 시대를 주도하는 동시에, 사이버거래소를 선진 유통모델로 정착시켜 농수산물 유통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과 우리 식문화의 세계화, 식품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곡물의 안정적 조달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aT는 해외거점조직을 현재 6개국 9개소에서 2016년까지 12개국 20개소로 확대하고, 글로벌 전문가 육성과 글로벌사업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우리 농식품산업의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중장기전략을 수립했다”며 “수급안정, 수출확대 등 사업전문성 강화뿐 아니라 경영혁신 제고를 위해 성과와 능력중심의 인재관리, 윤리 투명경영, CSR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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