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황준환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
[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황준환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8.07.1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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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의 고용창출과 장학금-불우이웃돕기까지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지리적 조건을 활용해 사계절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한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박 화장품, 장류 등 가공제품을 생산, 축제 방문객에게 판매함으로써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낸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 황준환 대표가 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충청남도 청양군 소재의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의 황준환 대표를 이같은 이유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 황준환 대표는 충남 청양 칠갑산 정상 아래에 위치한 알프스마을의 지리적 조건을 활용, 사계절 내내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

계절별로 뷰티축제(), 세계조롱박축제(여름), 칠갑산콩축제(가을), 칠갑산얼음분수축제(겨울)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눈이 잘 녹지 않는 마을 특징을 활용해 밭을 눈썰매장으로, 꽁꽁 언 마을 하천을 얼음 낚시터로 변화시킨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유명하다.

알프스마을(영농조합법인)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 개발사업을 시작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박 화장품, 장류 등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축제 방문객에게 판매함으로써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7년 연간 27만명이 방문하고 최근 3년간 평균 18억 원의 연매출을 달성하는 등 마을과 농가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알프스마을은 숙박시설, 운동시설, 체험관 등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7농업·농촌 자유학기제 현장체험처’(농림축산식품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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