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올해 3월부터 과일·채소 등 농산물 공급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농협 경제지주는 최근 1~2인 가구 급증에 따라 올해 3월부터 편의점에 국산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농협은 CU와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의 포장디자인, 공급산지 등을 공동 기획, 6월 말부터 공급하고 있다. 또 GS25에 블랙망고수박, 세븐일레븐에 애플수박을 공급하고 있으며 초복 이후에는 GS25에서 햇사레 복숭아도 공급할 계획이다.
홍선기 농산물판매부 차장은 “농협경제지주는 △편의점 전용 상품개발 △사전예약 주문방식의 택배 사업 추진 △군고구마 원물공급을 위한 계약재배 등을 농산물 편의점 공급을 3대 중점과제로 정하고 편의점과 협력해 공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김원석 농업경제대표는 “1인가구 급증에 따라 편의점에서 과일·채소 등 농산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농협은 전국산지조직과 안성 농식품물류센터를 통해 편의점 전용상품을 개발, 농산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해 말 기준 국내 편의점 약 3만8000개 중 CU와 GS25가 각각 1만2000개, 세븐일레븐이 9000개로 3개 업체가 약 86%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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