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ICT활용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 본격 가동
축산환경관리원, ICT활용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 본격 가동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7.17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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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결과 알림, 컨설팅 및 사후관리를 통해 농가의 환경개선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 축산악취 저감 및 관련 민원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ICT활용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8월부터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은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가에 설치된 암모니아가스(NH3)·온·습도·환기량 센서의 악취정보 측정결과를 관리원의 축산악취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관리원의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은 기존 산업단지에서 활용되는 악취모니터링과 사뭇 다른점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가 부지경계선이 아니라 악취발생이 가장 많은 돈사내부, 배출구, 악취저감시설 등에 설치된다.

또한, 복합악취 대신 측정값의 신뢰도가 높은 암모니아를 측정해 축사내부환경, 악취저감시설 정상가동 유무를 즉시 확인해 조치하는 등 보다 신속한 원격 점검이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 ICT 관련 사업에서는 데이터나, 통신규격이 업체별로 상이해 여러 사업장의 데이터 관리를 동시에 하는 것이 어려웠으나, 관리원이 통신규격을 설정하고 통합 관리함으로써 투명하고 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장원경 축산환경관리원장은 “ICT활용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은 대한민국 축산환경이 4차 산업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다”며 “안정된 시스템 운영과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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