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식품 수출 촉진 재한외국인 서포터즈 구성
aT, 식품 수출 촉진 재한외국인 서포터즈 구성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7.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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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식품발굴단, ‘테이스트-K’ 2기 발대식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세계로 수출되는 한국식품의 평가를 위해 주한 외국인들이 발 벗고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3일 우리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 재한외국인으로 구성된 월드 서포터즈 테이스트-K2’2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월드 서포터즈 테이스트-K는 브라질, 카자흐스탄, 남아공, 폴란드 등 20여개 시장다변화 대상 국가에서 온 유학생, 주재원, 쉐프, 통역사 등 한국 식품 및 식문화에 애정이 많은 다양한 주한 외국인 2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식품업체가 해외시장에 수출하기에 앞서 현지 소비자를 통한 상품의 맛, 포장, 브랜드, 선호도 등 사전 시장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브라질 등의 신흥 시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물리적·경제적으로 애로사항이 있었다.

aT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국내에 거주하는 세계인들에게 눈을 돌려 이들로 해금 수출업체들의 시장개척을 위한 테이스트-K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상품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겠다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날 발대식은 임명장 수여, 우리 농식품과 식문화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한 서포터즈 역량강화, 그리고 온라인 마케터로써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강 등이 마련됐으며, 향후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음식은 그 나라의 생활방식이나 역사 등 고유한 문화가 그대로 투영된 복합 문화 산물로써 나라마다 상이해 처음에는 다소 접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문화속에서 함께 접하다보면 쉽게 친숙해지고 좋아질 수 있다월드 서포터즈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수출업계가 시장개척을 위한 사전 발판으로써 서포터즈와 충분히 소통해 시장다변화사업에 많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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