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승용 농진청장, "기술·자본집약적 농업으로 전환하겠다”
라승용 농진청장, "기술·자본집약적 농업으로 전환하겠다”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8.01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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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취임 1주년 기념 인터뷰

취임 1년간, ICT·BT 융복합 통해 가시적 성과 도출

노동집약적 농업에서 기술·자본집약적 농업으로 전환해 우리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사진>은 지난달 18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농업기술박람회장에서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지난해 취임 당시 농업인과 국민에게 드리는 7가지 약속에 대한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밝혔다.

라 청장이 공약한 7가지의 이행 성과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농식품 분야 일자리 창출은 농촌진흥사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 및 기반 구축을 통해 농업연구 전문연구원, 글로벌 농업인재, 스마트농업전문가 등의 자리에 총 2586명의 청년층 중심 일자리를 만들었다. 1928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고 연구지원 인력의 고용안정성 확보했으며 농식품 기술이전·사업화를 통한 농산업체 일자리 306명이 취업했다.

식량의 안정적 생산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약속은 쌀 생산 조정제 지원을 위한 논 이용 밭작물 재배를 만들기 위해 사료용 벼, 사료용 옥수수 등 조사료 생산용 신품종을 육성했다. 또 고품질의 쌀 생산 및 논 타작물 재배에 대한 현장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농업을 첨단 융복합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 한국현 스마트팜 1세대 4종을 개발하고 ICT 기기 단체표준을 등록함으로서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또 돼지 각막을 원숭이에게 이식해 국제적 임상 기준을 충족했다.

또한 친환경 생태농업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대장균을 간편하게 찾아내는 휴대용 검출기를 4분의1 가격에 개발하고 분석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의 노력으로 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미세먼지 제거 효능이 우수한 식물(아이비 등 4)을 선발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미세먼지에 대한 저감 시스템을 개발했다.

여기에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가축 면역증진용 누에 사료첨가제 개발했고 여성 갱년기 질환과 피부노화를 막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을 일반 콩잎보다 10배 많이 함유한 기능성 콩잎의 생산기술을 완료했다. 또 새싹보리를 이용한 간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농산물 부가가치 및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섰다.

이 밖에도 농산물 경쟁력 및 수출지원을 강화을 지원했는데 수출용 과일의 선도유지에 대한 기술을 보급하고 국내육성 고품질 감귤인 하례조생보급을 통해 35%의 조수입을 향상시켰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농업기술에 대한 협력을 위해서 현지 실증기술 투입으로 농업생산성이 향상된 KOPIA 시범마을을 스리랑카, 케냐, 파라과이에 각각 4마을을 조성했다. KAFACI 5개 회원국 대상으로 다수성·병해충 저항성에 강한 벼를 선별하고 지원함으로서 아프리카의 빈곤해결에 앞장섰다.

라승용 청장은 지난 1년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과 미래가치가 높은 농업기술혁신을 위해 ICT·BT 융복합을 통한 미래 성장산업 및 육성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면서 앞으로 우리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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