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소비촉진 행사…할인판매 및 무료시식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최근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달 31일 천안축협 하나로 마트 앞에서 ‘2018 충남 축산물 소비촉진행사<사진>’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한우등심(1등급) 가격은 100g당 8012원으로 전월대비 2.4% 하락했으며, 계란(특란 30개) 가격은 지난달 29일 기준 3952원에 형성되고 있다.
특히 계란은 지난해 1월 8871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살충제 계란 파동 및 AI 발생으로 지속적으로 하락추세에 있다. 이에 도는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소비부진 및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임직원과 주부회원 등 20여 명은 충남산 축산물(한우, 돼지, 계란)을 20%∼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한우·한돈, 치킨 등 축산물 무료시식코너도 운영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충남 우수 축산물을 눈과 맛으로 확인하는 자리”라며 “충남 축산물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소비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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