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축사은행 2호 농장 개업…1호 거니농장 이어 2년만
도드람 축사은행 2호 농장 개업…1호 거니농장 이어 2년만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8.08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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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도드람 축사은행 임차인 ‘공호철’씨 선정
충남 부여 소재 지토농장서 양돈 사업 시작
지난달 10일 송일환 도드람양돈농협 이사(우측에서 두 번째), 공호철 제2호 도드람 축사은행 임차인(우측에서 세 번째)등이 도드람 축사은행 제 2호 농장 개업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송일환 도드람양돈농협 이사(우측에서 두 번째), 공호철 제2호 도드람 축사은행 임차인(우측에서 세 번째)등이 도드람 축사은행 제 2호 농장 개업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이 농협중앙회가 진행하는 ‘젊은이가 찾아오는 축산대책’의 일환으로 ‘도드람 축사은행 제 2호 농장 개업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 23일 거니농장(대표 강권) 개업 이후 2년 만이다.

제2호 도드람 축사은행 임차인은 지난해 8월 도드람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공호철’씨로 선정됐다. 공 씨는 충남 부여 소재 지토농장에서 양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도드람 축사은행은 축산 후계농 육성을 위해 자본력이 부족한 신규 축산인의 금전적인 부담을 덜고 산업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조합이 농장을 매입해 리모델링 과정을 거친 후 임차 희망자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차인은 농장 매입 비용과 시설 리모델링에 따른 이자를 임대료 명목으로 납부하면 된다.

도드람은 단순 농장 임대에 그치지 않고 임차인의 원활한 농장 운영을 위해 수의컨설팅과 경영관리 등의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드람 관계자는 “도드람은 축사은행 운영을 통해 양돈 후계자 육성 및FTA 확대에 대비해 국내 축산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산 축산물을 기반으로 한 식량 자원 확보 및 향후 조합의 안정적인 운영과 축산업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탄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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