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구원, 국제 할랄 컨퍼런스 개최
식품연구원, 국제 할랄 컨퍼런스 개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8.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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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2조 달러 규모의 할랄식품시장 수출 견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오는 16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해외식품인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8 Korea 국제 할랄 컨퍼런스를 서울 삼성동 COEX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할랄이라 함은 허용된 이라는 뜻으로서 이슬람법상 먹을 수 있는 것을 주로 의미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다변화 정책에 따른 할랄식품 시장의 수출 증진과 관련해, 글로벌 할랄식품시장 진출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다양한 시각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종합적인 대책의 성과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농식품 수출이 나아갈 방향을 되짚어 본다. 이를 위해 식품제조외식의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인력양성의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수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활동 통관·검역 부문 및 인증에 대한 진단과 처방 관련 발표와 토론이 예정돼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농식품 수출이 일본, 중국, 미국 등 전통적 수출 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돼 안정적 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 다변화 지원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슬람권 시장 진출을 위해 2015년 한-UAE ‘농업 및 할랄식품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할랄식품산업 발전 및 수출활성화 대책을 수립했고 이를 기반으로 농식품 수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2018 Korea 국제 할랄 컨퍼런스도 개최될 예정이다.

박동준 원장은 이번 국제 할랄 컨퍼런스는 국내 할랄식품 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발전 및 수출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할랄 관련 수출정보 제공, 인증획득 지원, 전문인력양성 및 식품안전관리 등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농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 기반을 강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 대한 신청서 접수는 해외식품인증 정보포털(www.foodcerti.or.kr-상담실참가신청)에서 오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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