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후보지 공모
농진청,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후보지 공모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8.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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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 전경.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 전경.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11월 초까지 제안서 받아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소속 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이전 계획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119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제안서를 받는다.

농촌진흥청은 국토연구원을 용역연구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기본 계획 수립과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축산자원개발부는 국가 단위 가축개량을 위한 종축(씨가축)을 선발해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젖소나 돼지 등 가축뿐만 아니라 풀사료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축산자원개발부를 유치할 의사가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참가 신청서를 928일까지 제출하고 유치 제안서를 119일까지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044-960-0196)에 제출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20일 국토연구원에서 설명회를 열고 사업 개요와 공모 지침, 제안서 작성 방법 등 공모 관련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지침은 지난 10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발송했으며,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공지사항)에서도 볼 수 있다.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축산자원개발부는 축산의 미래를 위한 연구와 동물복지, 동물교감치유 같은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 연구 시설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전 후보지 공모에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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