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땅 푸르게 할 평화와 통일의 나무입니다”
“북녘 땅 푸르게 할 평화와 통일의 나무입니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08.1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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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통일양묘장에서 생산된 통일나무 전시
한반도산림녹화와 남북산림협력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위해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15일 제73회 광복절을 맞아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에서 통일양묘장에서 자라고 있는 통일나무를 전시하고 남북산림협력과 한반도산림녹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영선 회원지원부장은 산림조합은 대한민국 산림녹화의 주역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산림녹화를 조직의 새로운 목표로 삼고 산림녹화와 복구, 병해충 전문가들로 한반도산림녹화추진단과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통일양묘장을 조성, 북녘 땅에 푸르게 할 묘목 생산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박 부장은 통일양묘장은 북한지역 평안남·북도 지역과 기후대가 비슷한 강원도 철원군의 철원군산림조합이 북한 산림복구를 위해 20179, 28428규모로 건립했다양묘 재배시설 13동과 야외생육시설에서 활착률(북한용어 사름률)이 우수한 낙엽송과 소나무 묘목 100만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부장은 특히 올해 4월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이 커지는 가운데 광복73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산림녹화의 필요성과 남북산림협력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통일양묘장에서 자라고 있는 통일나무를 서울 도심지에 전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1층 티숨 카페 앞에서 진행되는 통일나무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며 전시기간동안 통일나무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산림조합, #통일나무)를 달아 SNS(페이스북, 인스타 등)에 게시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임산물 교환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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