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어려움 등 털어내
산림청은 지난 2일 이돈구 청장을 비롯한 각 국장 등 5급 이상 직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참여를 통한 행복한 산림청 만들기’ 대토론회를 진행했다.
5시간 이어진 이날 토론회에서는 소통과 참여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으며 새로운 업무 영역이 개발돼 예산도 많이 늘어난 산림청의 위상에는 자긍심을 표시했지만 과중한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 가족과 떨어져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 사업현장에서의 소통부재, 자기계발 여건의 부족 등 평소에 느끼고 있는 불만을 거침없이 털어놓았다.
이 청장은 “산림정책 개발과 집행의 핵심위치에 있는 사무관급 직원들과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방안을 격의 없이 토론해 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직원 능력개발과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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