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사로잡은 기능성 고품질 한국 농식품
홍콩을 사로잡은 기능성 고품질 한국 농식품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8.23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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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홍콩식품박람회 한국관 전경.
홍콩식품박람회 한국관 전경.

 

aT, 쌀과자·삼계탕 등 160만 달러 수출 계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홍콩전시박람중심에서 개최된 ‘2018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2018)’에 우리 농식품 업체 71개사가 참가해 160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29회를 맞는 홍콩 최대 B2B·B2C 식품박람회로 5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했다. aT가 운영한 통합 한국관에서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이너뷰티와 다이어트를 위한 기능성 젤리, 콜라겐 제품, 홍삼 관련 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고품질 간편식인 쌀과자, 삼계탕 등의 제품은 현장에서 16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그 뿐 아니라 컵떡볶이, , 배추김치, 고구마가공품 등의 품목은 585만 달러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요리 시연행사를 체험한 홍콩인 루비씨는 한국의 매운맛은 그냥 매운맛이 아닌 감칠맛 나는 독특한 매운맛이라며 앞으로는 한국산 소스 제품을 활용해 떡볶이, 김치전 등 한국 요리를 손쉽게 만들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홍콩은 거의 모든 농식품을 수입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고 올해 7월까지 대홍콩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218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특히 딸기, 유자차, 김치, 포도 등 우리 신선 농식품에 대한 수요도 많아 향후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이여서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신선 농식품과 신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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