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벽파리 다목적 복지회관’ 준공
농어촌공사, ‘벽파리 다목적 복지회관’ 준공
  • 배민수 기자
  • 승인 2012.02.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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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마을 시범모델 개발사업 새로운 모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지난 3일 어촌마을 시범모델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첫 삽을 든 전남 진도군 고군면 소재 ‘벽파리 다목적 복지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어촌마을 시범모델 개발사업은 주민복지형, 어촌명소화형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되며 어촌마을의 복지시설 등 인프라 구축과 자연환경, 어촌경관을 활용한 명소화 마을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준공한 벽파리 다목적 복지회관은 고령화 어촌사회에 부합하는 주민복지형으로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벽파항) 일원에 총 사업비 8억5000천여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4164㎡의 부지에 건축면적 398㎡,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태양광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해 마을 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이 최소화 시키고 고령화 및 독거노인 증가 등 농어촌 사회 환경변화에 발맞춘 문화·복지시설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진도군을 포함해 충남 홍성·서천, 전북 고창, 전남 진도, 경북 울진, 경남 남해 등 6개 군을 대상으로 공사 자체사업비 4895백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중이며 진도군을 포함해 4곳은 완료한 상태이다.
박재순 사장은 “어촌지역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정립하고 250여 벽파리 주민 복지에 기여하는 사업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공사는 어촌체험 및 관광 인프라 구축과 낙후 어촌지역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정책사업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08년 12월 한국농어촌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어촌까지 분야를 확대한 이래 ’10년 시범사업 대상지 조사 및 시행 계획 수립, ’11년 어촌발전특별법 제정 추진과 144권역의 어촌특화발전사업 발굴 등 어촌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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