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유림 산주 증가, 소유 면적은 평균 2ha
지난해 사유림 산주 증가, 소유 면적은 평균 2ha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08.30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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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7년 전국 산주 현황’ 발표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지난해 전국 임야 638ha 중 사유림 421ha의 소유자는 215만 명이며 이들이 소유한 평균 임야 면적은 2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전국 산주 현황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전국 산주 현황은 전국 임야에 대한 소유 현황 및 개인산주의 거주지 분석 등을 통해 사유림 경영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신재희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통계는 국토교통부의 토지·임야대장 지적전산자료 등을 분석해 작성된 가공통계로 2018년 국가통계로 승인받았다분석 결과 사유림 산주수는 최근 3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215만 명으로 이들은 평균 2ha의 임야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사유림 산주의 85.5%3ha 미만의 임야를 소유하고 있으며 시도별로는 전라남도 임야 소유자가 38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 만명, ha, %)

소유

규모(ha)

2015

2016

2017

산주수

소유면적

산주수

소유면적

산주수

구성비

소유면적

구성비

합계

213

425

214

423

215

100

421

100

3미만

181

108

183

108

184

85.5

108

25.7

310

25

128

24

127

24

11.3

127

30.1

1050

6

116

6

115

6

2.9

114

27.1

50이상

0.5

73

0.5

73

0.5

0.2

72

17.1

또 사유림 산주는 개인·법인·종중·외국인 등으로 분류되고 이 중 개인 산주는 198만 명으로 전체 사유림 산주의 92%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유림 개인 산주는 전년(2016) 대비 1만명 이상 증가했으며 연령대는 50(46만명, 23.2%)60(45만명, 22.6%)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림 개인 산주가 자신이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는 비율은 전국적으로 44.1%(소재비율)로 나타났으며 시도별로는 부산(64.8%), 서울(59.0%), 대전(58.1%) 순으로 높았다.

박종호 기획조정관은 사유림 산주가 증가하는 것은 최근 귀산촌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한 영향도 있을 것이라며 산림의 67%인 사유림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 기능을 확대시키기 위한 산림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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