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쎈 중대형 트랙터 ‘FX850’…대동공업 야심작 출시
힘 쎈 중대형 트랙터 ‘FX850’…대동공업 야심작 출시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9.03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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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 전장, 축간거리 키워 견인력 극대화, 2,250 mm 로터리 등 대형 작업기 사용
전후방 유압 6포트, 전방 LED작업등, 디지털 속도계 적용해 전후방 작업도 용이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이 대형 트랙터의 PX시리즈의 특장점을 모아 새로운 컨셉의 중대형 트랙터 FX850(85마력)을 출시한다.

FX850은 대형 수도작 및 축산 농가에 맞춘 PX트랙터의 강점인 강력한 힘과 다양한 작업편의 기능을 접목해 자사의 RX트랙터 보다 뛰어난 사양 및 성능을 자랑하며 가격은 PX보다 낮춰 밭작물, 수도작, 축산 등 복합 농업을 영위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개발됐다.

먼저, 견인력을 극대화해 대형 작업기를 사용을 용이하게 설계했다. 관련해 기대 중량이 RX모델 대비해 기본 장착되는 100kg의 후방 웨이트를 포함해 약 450 kg 증가한 3,260kg이다. 전장과 축간거리를 자사 RX트랙터 대비해 각각 200 mm, 180mm 증대한 4,100 mm, 2310mm 로 설계해 경폭 2,250mm의 로티베이터를 비롯한 대형 작업기 사용이 용이하다.

전후방 작업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PX트랙터와 같이 전.후방 각각 6개의 유압 포트를 기본채택하고 쓰리 펑션 조이스틱 레버를 적용해 집게 작업을 비롯한 전방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4 개의 고성능 전방 LED 작업등을 채택해 시인성을 높여 야간 작업을 수월하게 했다. 또 계기판에 소수점 단위의 정밀 속도계를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전자제어식 티어(TIER)4 엔진에 최소 연료 사용을 유도하는 실시간 연비 모니터링 기능인 ‘모니터(Monitor)5’를 채택해 연료 소비율도 뛰어나다. 다양한 작업 편의 기능도 눈에 띈다. 블루투스 스테레오 채택해 스마트폰과 연동한 핸즈프리 기능으로 작업 중에도 쉽게 통화뿐 아니라 음악 청취도 할 수 있다.

긴급 상황 시 쉽게 조작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핸들 중앙형 경적, 보관 시 겨울철 시동성을 높이는 연료 히터, 보관 시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는 배터리 차단 스위치도 채택돼 높은 사용 편의성을 자랑한다. 클러치 조작 없이 전후진 방향 전환이 가능한 파워셔틀과 변속을 할 수 있는 핸드클러치 기능 그리고 작업 편의를 높이는 자동화 기능 ‘테이크(TAKE)5’도 탑재했다.

대동공업 송향래 영업지원팀장은 “FX850은 대형 트랙터의 강점인 강한 힘과 작업력을 접목한 제품이기에 축산 작업뿐 아니라 수도작, 밭작물 등의 복합 농업을 영위하는 고객이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며 “특히 전방 4개 후방 2개 LED 작업들을 채택하는 등 전방 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게끔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동공업 대표적인 하우스용 트랙터이자 히트상품인 DK트랙터의 캐빈형 모델인 DK450RC(45 마력)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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