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검역본부·한돈협회
해외여행객 대상 ASF 예방 홍보
‘ASF 발생국 여행 자제 및
돈육제품 반입 금지 당부
해외여행객 대상 ASF 예방 홍보
‘ASF 발생국 여행 자제 및
돈육제품 반입 금지 당부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정부와 대한한돈협회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국내 유입 방지 캠페인에 나섰다.
아프키라 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은 돼지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감염된 돼지의 폐사율이 최고 100%에 이른다.
국내로 유입될 경우 국내 한돈산업에 막대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돼 예방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국에서 유래한 오염된 돈육 및 돈육가공품이 원인이 돼 전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외 출국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지난달 31일, 대한한돈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자제와 불법 휴대 축산물 및 가공품 반입 금지 등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은 "현재 중국을 방문하고 있거나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 귀국 시 절대 축산물을 가져오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며 “현재 치료제도, 백신도 없는데 돼지 폐사율이 100%에 달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도 소독 등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국내 한돈농가를 위해 국민 모두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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