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9월의 국유림 명품숲 ‘신불산 억새숲’ 선정
산림청, 9월의 국유림 명품숲 ‘신불산 억새숲’ 선정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09.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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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장엄한 억새평원을 배경으로 원시림과 기암괴석 등 비경 펼쳐져

산림청(청장 김재현)9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울산 울주군 신불산 억새숲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산림청은 올 상반기 신불산 억새숲을 산림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곳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신불산의 한 자락인 울주군 상북면 일대에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을 조성(1998)했다.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신불산(정상 1159m)은 동쪽에 기암괴석이, 산정에는 넓은 평원(억새밭)이 이루는 비경으로 하늘에 닿을 듯한 장엄한 산세를 자랑한다. 이 빼어난 산림경관과 산정의 억새평원을 보고자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4km(1시간 소요) 구간은 국내 최고의 비경을 가진 억새 평원이다.

주변에는 소나무, 신갈나무, 물오리나무 등 명품숲이 있어 억새숲 산행길에서는 운치 있는 풍광을 볼 수 있다.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신불산은 억새를 중심으로 산림경관이 빼어나고 주변의 명소가 많은 곳이라면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이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신불산을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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