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조성공사 착수 보고회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지난 12일 환경부 국립생태원 건립추진기획단 회의실에서 국립생태원 야외공간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충남 서천군 마서면 도산리에 조성되는 국립생태원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태계의 변화와 식물종의 감소 등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연구조성은 물론 멸종위기의 생물종 확보 및 보전을 통해 대국민 환경교육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터전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이번 국립생태원 조성사업에서 오는 2012년 12월까지 48만8천595㎡ 면적의 야외공간에 한반도 숲 조성과 입구광장, 주차 공간, 연구단지 주변부, 생태놀이터 내 덩굴식물원 등 주변공간을 생물자원으로 가지가 있으면서 원산지 및 이력정보가 정확한 식물종으로 식재해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조성에 있어 기존 생태계를 유지하면서 원지형을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둠으로써 자연스러운 관람동선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중 한반도 숲은 4만7천591㎡ 면적에 난대림과 온대남부림, 온대중부림, 온대북부림, 한대림 등 우리나라 기후대별로 자생하는 수목을 이식해 조성함으로써 전국에 자생하는 다양한 수목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