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00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 만들 것”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대한수의사회가 13일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대한수의사회는 다가오는 100년을 향해 동물과 사람, 자연이 건강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기념식에서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1948년 창립 이래 56년 수의사법 제정, 96년 의학계열 편입, 임기중 수의사처방제도입, 영리동물병원 개설 제한, 방역정책국 신설, 2017세계수의사대회 등 굵직한 역사를 써내려 갔다”며 "앞으로도 수의계의 책임감과 단합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대한수의사회는 정부수립과 함께 농축산업의 뿌리를 지탱하고 있다”면서 “메르스, AI, 사스 등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는 수의사들은 반려동물 1000만명 시대에서도 동물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반려인 마음도 치유하는 큰 역할을 맡고 있다”고 치하했다.
한편, ‘수의사의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수의사들은 휴먼 애니멀 본드(Human animal bond)와 원헬스 물결을 주도하는 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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