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친환경농업 한류(韓流)일으킨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중국에 친환경농업 한류(韓流)일으킨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8.09.18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인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이 중국 현지에서 국내 친환경농산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친환경농자재의 우수성을 주재로 강연하고 있다.
안인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이 중국 현지에서 국내 친환경농산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친환경농자재의 우수성을 주재로 강연하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HS그룹과 수출용 친환경농자재 공동 개발...안인 부회장 내세워 대륙 공략

중국에 대한민국의 친환경농업 한류가가 새롭게 일어나고 있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친환경농식품자재협동조합은 HS그룹(대표 유태호)와 최근 친환경 자재 및 농식품 수출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에 국내 친환경농재 수출을 본격 추진키로 합의했다.

중국 대륙 공략에는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안인 부회장이 전면에 나서 우리나라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산업에 대한 세미나를 중국 현지에서 열어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중국 광조우 지역에 규산질비료 260톤과 중국 심양과 단동 지역에 토양개량제 100, 액비 4톤 등 모두 700여 톤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룩한 것이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친환경농식품자재협동조합은 특히 국내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 촉진을 위해 중국 광동성, 운남성, 사천성, 저장성, 요녕성 등에서 순회 세미나를 개최, 한국 친환경농산업의 새람을 일으키고 있다.

안인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의 올해 중국지역 순회 세미나는 현지 지역 방송국과 신문 등 언론이 취재하고 중계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현지 농업인과 관련 공무원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도 기대 이상이다.

안인 부회장이 중국 현지 방송국과의 인터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인 부회장이 중국 현지 방송국과의 인터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안인 부회장은 친환경농업 한류의 주역을 차처하고 있다.

안인 부회장은 지역별 순회 일정이 빡빡하고 이동거리도 상상 이상지만 신바람 강연을 할 수 있는 건 중국 현지에서의 뜨거운 반응이 수출로 연결되기 때문이라며 우리 친환경농자재가 대륙 상륙에 성공한 만큼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이 획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순회세미나를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개최한 현지 세미나를 보도한 중국 매체.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개최한 현지 세미나를 보도한 중국 매체.

 

한편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친환경농식품자재협동조합과 이번에 MOU를 체결한 HS그룹은 유기질비료 전문업체로 출발해 농생명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무역업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식품산업, 바이오산업, 전기차산업 등에 진출, 종합상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자회사인 HS푸드가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최근에는 HS케미칼을 통해 군산국가산업단지에 3년간 1000억 원을 투자키로 해 관심을 받고 있다.

유태호 HS그룹 대표는 유기질비료 은 친환경농자재 전문업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기존의 틀에 머무르면 절대로 안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농자재 수출 촉진은 물론 농생명 및 식품산업 등 신성장 종합상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