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ASF방어 총력 기울이겠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ASF방어 총력 기울이겠다”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9.19 0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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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이개호 장관 단독 면담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이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과 단독면담 자리에서 한돈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국내 유입방지를 위한 철저한 국경검역을 요청했다.

하 회장은 △위기경보 상향 조정(‘관심’→‘주의’단계)시 ‘대국민 담화문 발표’,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에 대한 조속한 과태료 상향 조치 △공항만 탐지인력과 탐지견 확충 등을 건의했다. 무엇보다 잔반 급여농가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잔반급여를 일시중단 등 긴급조치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외에도 동물복지·가축분뇨처리·시설현대화·혁신센터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동물복지와 관련 동물복지형 사육기준 유예기간을 유럽 사례를 참고해 현실성 있게 연장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개호 장관은 "그동안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국내 축산업이 많은 피해를 봤다“며 ”세계적으로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아프리카돼지열병마저 유입된다면 그 피해가 상당할 것이므로 국경검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동물복지형 사육기준에 대해서도 유럽과 같이 충분한 유예기간을 부여하도록 하고 기존 농가 환경 개선을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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